신유빈, 하리모토 미와에 역전패… 조별리그 2차전 아쉬운 결과
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(대한항공)이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
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. 신유빈은 첫 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,
이후 접전 끝에 연속 세 게임을 내주며 게임 스코어 1-3(11-8 10-12 5-11 8-11)으로 패배했다.
신유빈은 첫 게임에서 특유의 빠른 공격과 적극적인 전진 플레이를 앞세워 11-8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.
그러나 두 번째 게임에서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10-12로 무릎을 꿇으며 흐름이 흔들렸다.
이번 패배로 신유빈은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.
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토너먼트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다.
신유빈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,
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